구글이 전세계 검색 시장의 62.4%를 차지하며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시관인 컴소스(comSource)가 2007년12월을 기준으로 발표한 세계 10대 검색엔진 랭킹에 따르면 1위는 구글이 62.4%, 2위는 야후 12.8%, 3위는 중국의 바이두로 5.2%,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9%, 5위는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2.4%를 차지했다. 구글과 야후의 점유율 차이가 거의 50% 가까이 벌어졌는데, 구글이 대세를 굳히고 있는 분위기이다. 네이버의 점유율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불과 0.5%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 올해 쯤에는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
미국 내 검색 순위도 구글(58.4%), 야후(22.9%), 마이크로소프트(9.8%) 등으로 순위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구글과 야후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야후가 미국 내 시장에서는 그럭저럭 선방을 하고 있는데, 나머지 국가에서 별 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지.. 야후가 인수한 중국의 알라바마닷컴도 10위에 랭크되긴 했는데 점유율이 1% 미만이라 그다지 큰 힘이 되지 못할 듯 하다.
이베이가 2.2%를 차지해서 전체 6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자사가 인수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구글이 대단하네요^^
답글삭제trackback from: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56호 - 2008년 1월 4주
답글삭제주요 블로깅 : 스카이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진출할까? : 회원수 2억5천만 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VoIP 서비스업체인 스카이프가 '프라임스카이프닷컴'이라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정보입니다. 규모와 수익 모델을 모두 갖춘 스카이프가 SNS에 진출한다면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가져다줄 것 같군요. 구글 합류한 오픈아이디, 인터넷의 새로운 대세되나? : 야후의 오픈아이디 지원에 이어 구글도 오픈아이디 진영..
정말 무서운 구글입니다만, 이런 수치가 실질적으로 와 닿지는 않네요. 역시 한국에서 대세는 네이버라 그런 걸까요. 한국의 기업이 세계 검색시장 5위에 올랐다는 부분은 좀 놀랍네요.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네이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증거일까요.
답글삭제네이버가 거의 한국에서만 쓰이는 것 치고 5위라면 대단한 거 아닌가요? ^^
답글삭제네이버가 더 대단하네요. 좁은 한국시장에서 한국어검색 하나로 5위라 ㅎㅎ 아니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더 대단한것인가 ...
답글삭제@로카르노 - 2008/01/26 12:42
답글삭제저도 구글 좋아하는데..점점 무서워집니다.
@ㅎㅎ - 2008/01/27 00:55
답글삭제뭐.. 국내업체가 세계5위권이라 국가적으로 보면 좋을 수 있겠는데.. 국내에서 네이버가 보이는 모습은 좀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1위 업체로서 국내 웹서비스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 놓았으면 좋겠고, 외부에 보다 많은 걸 공유하면 좋겠어요..
맞아요 오만한 네이버는 좀 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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