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가족들이랑 어디에 갈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아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 지 항상 고민스럽다.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싼 것도 문제지만 식탁에 오른 스테이크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차갑게 식어 딱딱한 고기를 먹는 것도 문제이다.
빕스에서 최근 뜨거운 돌판 위에서 먹을 수 있는 "얌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내 놓았다고 해서, 우연한 기회에 얻은 무료 시식권을 가지고 방문했다. 얌스톤 그릴 스테이크에는 프라임 뉴욕 스테이크와 등심 스테이크 등 두 종류가 있었는데, 이왕이면 좋은 걸 먹어보자는 마음에 프라임 뉴욕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빕스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테이크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역시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다른 스테이크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아래는 스테이크가 오자 마자 찍은 동영상이다.
이 스테이크 요즘 꽤 인기가 있나보네요
답글삭제여러 블로그에서 구경해본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집에서 어머님이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실때 비슷하게
돌판을 달군 다음 그 위에 스테이크를 올려주시는데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입맛을 돋구어 주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지만 결정적으로 스테이크의 맛을 결정짓는
(물론 개인적이기는 하지만서두요 웰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관계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테이크의 익힘의 정도가 일정치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처음 서빙되고 먹으면서 고기가 계속
익기 때문에 처음 먹었을 때하고 한참 후가 익은
정도가 달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래서 뜨거운 돌판에 서빙되는 스테이크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Nights - 2008/05/12 23:15
답글삭제^^
@bluejin - 2008/05/13 13:32
답글삭제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를 그리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쇠고기는 살짝 익혀서 먹어라는 와이프의 조언을 충실히 따르는 편입니다.^^